고양이가 싫어하는 소리, 지금 당장 볼륨을 줄여주세요

고양이는 소리를 매우 민감하게 듣는 동물입니다. 사람보다 약 100배 이상 민감한 청력을 가지고 있어서, 사냥감을 찾거나 천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고양이는 자신의 영역을 표시할 때나, 자신의 영역을 지키고자 할 때 자신의 울음소리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고양이들은 불쾌하거나 무서운 특정한 소리를 싫어합니다. 그리고 개인의 취향마다 특히 싫어하는 소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출처 :  세계에서 가장 화난 얼굴의 고양이 : 네이버 카페 (naver.com)

 

1. 큰 소리

고양이는 큰 소리에 놀라거나, 공포심을 느낄 수 있고, 고양이의 청각을 자극해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폭발 소리, 천둥 소리, 자동차 경적, 공사 현장에서 나는 소리, 티브이나 음악의 큰 소리, 애완견이 크게 짖는 소리 등이 있습니다. 

 

2. 갑작스러운 소리

고양이는 예기치 못했던 갑작스러운 소리에 놀라거나 공포심을 보입니다. 갑작스러운 소리는 고양이의 심박수를 증가시키고, 스트레스를 유발합니다. 예를 들면 문을 갑자기 쾅하고 닫는 소리, 물건이 떨어지는 소리, 밥솥에서 밥이 다 되었을 때 나는 소리, 전자레인지의 알람 소리 등이 갑작스럽게 들릴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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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높은 소리

고양이는 사람은 들을 수 없는 고주파 소리를 들을 수 있을 정도로 청각이 민감합니다. 예를 들면 전자레인지의 소리, 식기 세척기 소리, 소음기 없이 작동하는 전기톱 소리, 모터 소리, 고압선 소리, 고주파 소리 등이 있습니다. 

 

4. 비명을 지르거나 싸우는 소리

고양이는 사람들이 싸우거나 비명을 지르거나 아이가 우는 소리를 싫어합니다. 혹시 집안에서 큰 소리로 싸움을 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고양이는 그 자리를 피해 어느 순간 사라지고 없습니다. 나중에 찾아보면 고양이는 구석진 자리에 숨어서 인간들을 예의주시하고 있답니다. 

 

고양이가 싫어하는 소리를 이해하면 고양이가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고양이의 행동을 관찰하고, 고양이가 싫어하는 소리를 파악해,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집사의 필수조건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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