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취(입냄새)의 원인과 개선 방법

입에서 냄새가 나는 것을 구취라고 합니다. 구취는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증상이지만, 심한 경우 대인관계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구취의 원인은 다양하며,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집니다.

출처 :  구취 원인 및 제거 방법 : 네이버 포스트 (naver.com)

구취의 원인

1. 구강 내 세균 증식

구강 내 세균이 음식물 찌꺼기, 침, 혈액, 구강점막세포 등에 함유된 단백질과 아미노산을 분해하면서 휘발성 황화합물을 생성합니다. 이 휘발성 황화합물이 입에서 불쾌한 냄새를 유발합니다.

 

2. 설태

혀에 낀 하얀색 막인 설태는 세균이 좋아하는 환경을 조성합니다. 따라서 설태가 많을수록 구취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3. 충치, 잇몸질환

충치나 잇몸질환이 있는 경우 치아와 잇몸 사이에 음식물 찌꺼기가 끼기 쉽고, 세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이 됩니다. 따라서 충치나 잇몸질환이 있는 경우 구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출처 :  구강건조증 입마름 원인과 증상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4. 구강 건조증

입안이 건조하면 침의 분비가 줄어듭니다. 침은 세균이 증식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구강 건조증이 있는 경우 구취가 생길 수 있습니다.

 

5. 금연 후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담배 연기에 포함된 타르나 니코틴이  입 안의 세균을 증가시켜 구취를 유발합니다. 담배를 끊은 후에는 구취가 개선됩니다.

 

6. 위장 질환

위식도 역류 질환, 위염, 위궤양, 췌장염, 간질환 등 위장 질환이 있는 경우 위산이 역류되면서 입 안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위산은 구취를 유발하는 휘발성 황화합물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7. 호흡기 질환

기관지염, 폐렴, 폐암 등 호흡기 질환이 있는 경우 입 안으로 들어온 공기와 폐에서 분비된 점액이 입 안의 세균을 증가시켜 구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8. 신장 질환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 혈액 속의 암모니아 수치가 증가합니다. 암모니아는 입 안에서 휘발성 황화합물을 생성해 구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9. 당뇨병

당뇨병이 있는 경우 체내의 당분 대사가 잘 이루어지지 않아 혈액 속의 당분 농도가 높아집니다. 혈액 속의 당분이 증가하면 입 안의 세균이 증식하고 구취가 생길 수 있습니다. 

 

구취의 치료

1. 양치질, 치실 사용

양치질과 치실을 사용해 음식물 찌꺼기와 치태를 제거하고, 구강 내 세균의 증식을 억제합니다.

출처 :  치아 지시를 닦는 방법 벡터 설계 양치질에 대한 스톡 벡터 아트 및 기타 이미지 - 양치질, 보여주기, 이빨 - iStock (istockphoto.com)

 

2. 혀 닦기

혀에 낀 설태를 제거하면 구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혀를 닦을 때는 칫솔이나 혀 클리너를 사용하고, 혀의 뒤쪽부터 앞쪽으로 닦습니다.

 

3. 가글

가글을 사용하여 구강 내 세균을 제거하고, 침의 분비를 촉진합니다.

 

4. 영양 섭취

충분한 양의 물과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해 구강 건조증을 예방합니다.

 

5. 질환 치료

질병에 의한 구취는 그 원인이 되는 질병을 치료를 하면 구취가 개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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