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항암제 종류에 따른 작용과 부작용

우리나라는 위암 발병률이 상당히 높습니다. 2020년 통계 자료에 의하면 10만 명당 45.9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남성이 여성보다 2배가 높고, 60대 이상에서 위암 발병률이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현재 위암을 앓고 있으면서 다양한 항암화학요법을 사용하거나 수술을 하거나 방사선요법으로 치료를 하고 계신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따라서 오늘은 위암의 원인과 증상, 진단방법 뿐 아니라 항암제의 다양한 종류와 그에 따른 작용과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1.  위암 원인

위암은 위의 점막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입니다. 위암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이며, 나이가 많고, 흡연, 과식, 과음과 스트레스, 짠 음식을 섭취, 과체중, 비만, 위축성 위염, 가족력이 있다면 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증상

위암을 초기증상은 없는 경우가 흔하며 암이 진행될수록 다양한 증상이 동반됩니다. 체중감소, 식욕부진, 소화 불량, 구역질, 구토, 속 쓰림, 혈변, 검은색의 변, 배변 습관의 변화, 복통과 흉통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진단

일반적으로 위 내시경 검사를 통해 암의 크기, 위치나 병기를 확인할 수 있고, 내시경을 실시하다가 암 조직을 채취하여 조직 감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조직 검사 결과를 통해 암의 종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암을 치료는 병기에 따라 달라집니다. 초기라면 내시경 수술을 통해 암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중기에는 수술을 하고 항암화학요법을 병행하게 됩니다. 말기에는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치료를 시행하면서 치료합니다.

다양한 암종에 항암제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4.  약물치료

위암에 사용되는 항암제 종류, 작용과 부작용에 대해서 상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항암제는 임산부나 수유를 하는 여성은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신장이나 간 기능이 손상된 경우, 심장병을 앓고 있다면 사용할 때 아주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항암제	작용	부작용
플루오로우라실	암세포의 DNA를 손상시켜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 위암, 대장암, 폐암, 난소암, 자궁암, 피부암 치료에 사용	골수억제로 감염, 빈혈, 출혈 구역질, 구토, 설사 손발톱 변색 탈모, 피부발진, 설사 구강궤양, 식욕부진, 피로, 두통, 탈수,    간독성, 신장독성, 신경독성, 폐렴, 괴사
카페시타빈	암세포의 DNA, RNA 합성 억제 위암, 대장암, 유방암, 폐암, 난소암, 자궁암, 피부암에 사용
옥살리플라틴	암세포의 DNA 손상 결장암, 직장암, 위암, 췌장암, 난소암, 자궁경부암에 사용
시스플라틴	플라티나 화합물 기반의 항암제 암세포 DNA 손상 난소암, 전립선암, 위암, 폐암, 췌장암, 자궁암, 뇌종양 치료	구역, 구토, 설사, 탈모, 손발톱 변색 신장, 신경, 골수 손상 폐렴, 심장병, 알레르기
이리노테칸	암세포 DNA 손상 대장암, 직장암, 난소암, 폐암, 위암, 췌장암, 자궁암, 간암, 림프종, 백혈병 치료	구역질, 구토, 설사, 탈모, 빈혈, 백혈구 감소, 혈소판 감소, 신장 손상, 간 손상, 신경 손상, 골수 손상, 폐렴, 심장병,    알레르기 반응
티게시클리브	EGFR(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의 활성을 억제 비소세포폐암 치료	설사, 구역질, 구토, 피로, 두통,            식욕 부진, 체중 감소, 탈모, 손발톱의 변색, 간 손상, 신장 손상, 폐렴, 심장병, 알레르기 반응
라파티닙	혈관 내피 성장인자(VEGF)를 표적으로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억제 위장관 기질 종양, 폐암, 신장암, 난소암, 방광암 치료
패졸리툭스맙	항체-약물 복합체로 암세포에 표적화 되어 암세포 사멸 위장관 기질 종양 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