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과학자들은 혈액검사를 통해 대장암을 조기 발견하는 방법을 개발했습니다. 이 방법은 혈액 속에 떠다니는 DNA 조각을 분석하는 원리를 기반으로 합니다. 대장암 조기 발견의 중요성 대장암은 조기에 발견되면 사망 위험을 최대 73%까지 낮출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병원에서는 대장내시경 검사 중 이상 부위가 발견되면 조직을 직접 떼어내 암인지 아닌지 검사하는 조직생검을 하고 있습니다. 이 방법은 정확하지만 정기적으로 대장내시경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번거롭습니다. 또한 40대 이하 젊은 층은 대개 대장내시경을 받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혈액검사로 대장암 조기 발견 연구진은 혈액 속에 떠다니는 DNA 조각을 분석하는 '무세포 DNA (cfDNA) 혈액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이 검사를 받은 결과 약 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