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하면 우울증이 전 세계에서 가장 흔한 정신질환이라고 합니다. 2020년, 세계 성인의 약 5%인 3억 8천2백만 명이 우울증을 앓고 있다는 통계자료가 있습니다. 우울증의 원인은 유전적인 요인, 환경적인 요인, 스트레스, 특정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등에 의해 유발됩니다. 특히 신경전달물질 중 ‘행복 호르몬’이라고 하는 세로토닌이 부족하면 우울증의 전형적인 증상이 나타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항우울제로 치료를 하는데 이 약들은 세로토닌이나 노르에피네프린의 양을 증가시켜주는 약리작용을 하게 됩니다. 세로토닌은 각성, 기분, 식욕, 수면 등을 조절하는 신경전달물질입니다. 반드시 약을 먹어야만 세로토닌 분비가 증가할까요?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닙니다. 여러분이 우울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