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아플 때 동물병원 가기는 좀 그렇고 사람과 증상이 똑같으면 사람이 먹던 약을 먹여도 될까? 하고 고민을 하기도 한다. 고양이는 사람과 신체 구조 및 신진대사가 다르기 때문에, 사람이 먹는 약은 고양이에게 치명적인 독이 될 수 있다.
1. 왜 위험할까?
1) 간 손상 : 많은 종류의 약물이 고양이의 간에 큰 부담을 주어 간 기능 부전을 유발한다. 특히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은 고양이에게 매우 치명적이다.
2) 신장 손상 : 일부 약물은 고양이의 신장에 손상을 입혀 신부전을 유발한다.
3) 혈액 세포 손상 : 특정 약물은 고양이의 혈액 세포를 손상시켜 빈혈이나 출혈을 일으킬 수 있다.
4) 신경계 이상 : 약물에 따라 신경계 이상을 일으켜 경련, 혼수상태 등을 유발할 수 있다.
5) 소화기계 이상 : 구토, 설사, 식욕부진 등 소화기계 이상을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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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어떤 약이 특히 위험할까?
1) 아세트아미노펜 : 감기약, 해열진통제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고양이에게는 치명적인 독성을 나타낸다.
2) 이부프로펜 : 진통소염제로, 고양이의 위장에 심한 자극을 주고 궤양을 유발할 수 있다.
3) 아스피린 : 진통해열제로, 고양이의 위장에 자극을 주고 위장 출혈을 유발할 수 있다.
4) 파라세타몰 : 해열진통제로, 고양이의 간에 심각한 손상을 입힌다.
3. 고양이가 아플 때 어떻게 해야 할까?
고양이가 아프다면 동물병원으로 데리고 가서 수의사에게 진찰을 받게 해야 한다. 집에서 함부로 약을 먹이거나 민간요법을 사용하면 오히려 고양이의 상태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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