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맥박리는 대동맥의 내벽이 찢어져서 내강이 두 개의 층으로 분리되는 치명적인 질환입니다. 대동맥은 심장에서 시작해 온몸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으로, 대동맥박리는 대동맥의 어느 부위에서나 일어날 수 있습니다. 대동맥박리는 치명적인 질환이며, 발생 후 24시간 이내에 사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1. 대동맥박리 발병률
전 세계적으로 약 10만 명당 1명으로 대동맥박리를 경험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더 많이 발생하고, 50~60대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합니다.
2. 원인
1) 고혈압 : 대동맥 벽을 약화시켜 대동맥박리의 위험성을 높입니다.
2) 동맥경화증 : 대동맥 벽이 두꺼워지고 딱딱해져 대동맥박리의 위험성이 높아집니다.
3) 엘러스-단로스 증후군, 마르판 증후군, 윌리엄즈 증후군 등의 유전 질환 : 이런 유전 질환들은 대동맥의 구조적 이상을 유발하여 위험성을 증가시킵니다.
4) 외상 : 대동맥에 직접적인 충격이나 손상이 가해지면 대동맥박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증상
대동맥박리 증상은 매우 심각할 수 있고, 발병 후 24시간 이내에 사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대동맥박리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즉시 병원을 방문해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1) 갑작스럽게, 심한 통증을 유발합니다.
2) 가슴에서 시작된 통증이 등, 어깨, 목, 팔로 퍼질 수 있습니다.
3) 호흡곤란, 어지럼증, 구토, 실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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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증상이 나타날 때 조치사항
1) 즉시 119에 신고합니다.
2) 안정된 자세를 취합니다.
※ 반듯하게 눕거나, 왼쪽으로 눕거나, 앉은 자세는 대동맥의 압력을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 그러나, 일어선 자세, 몸을 숙인 자세, 구부린 자세는 대동맥 압력을 증가시킬 수 있으니 피해야 합니다.
3) 심호흡을 하면서 통증을 완화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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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진단
1) 혈액 검사 : 백혈구 증가, 염증 수치 증가를 확인합니다.
2) 영상 검사 : 대동맥의 크기, 모양, 박리의 위치를 확인합니다.
6. 치료방법
1) 약물치료 : 대동맥박리가 경미한 경우 약물치료를 하게 됩니다. 통증을 완화하고, 혈압을 조절하고, 혈액 응고를 방지하는 약물이 처방됩니다.
2) 수술치료 : 대동맥박리가 심한 경우 대동맥 파열을 막고, 대동맥을 교체하거나 보강하기 위해 수술을 하게 됩니다. 수술방법은 개복 수술, 흉강경 수술, 혈관 내 수술로 나뉘는데 환자의 상태, 박리의 위치, 박리의 크기 등에 따라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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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맥박리는 치명적인 질환입니다. 발병 24시간 이내 사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응급상황으로 인식하고 재빠르게 병원을 방문해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만약 적절한 치료가 빠르게 이루어지지 않아 대동맥이 파열되면 출혈로 인해 사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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