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결핵 ; 복통, 설사, 체중감소를 보인다면?

장결핵은 결핵균이 소장, 대장, 직장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결핵은 우리 몸의 어디에나 생길 수 있습니다. 선진국보다 개발도상국에서 유병율이 높고, 우리나라에서는 2022년 기준으로 약 1,000명의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1. 장결핵 원인

폐결핵 환자가 결핵균이 들어있는 가래를 삼키게 되면 장에 결핵균이 도달해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장결핵 환자는 폐결핵을 가진 환자에게서 많이 발생합니다. 

 

그 외 다른 장기에 결핵이 생겼을 때 이 부위에서 결핵균이 빠져나와 혈액을 타고 전신을 돌다가 장에 도달해서 감염을 유발하는 경우가 있고, 장에 가까운 장기에 있던 결핵균이 직접 침투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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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증상

1) 복통

2) 설사

3) 체중 감소

4) 미열

5) 식은땀

6) 피로

7) 전신무력감

8) 식욕부진, 오심, 복부팽만감

9) 설사 또는 변비

10) 폐결핵 동반 시 기침, 가래

 

3. 진단검사

장결핵은 복통, 설사, 체중 감소를 보이는 환자를 대상으로 대장 내시경검사, 조직검사, 대장 및 소장 X-선 촬영 등을 통해 진단을 내립니다.

 

4. 치료

항결핵제를 사용해서 치료하게 됩니다.

결핵의 원인, 증상, 진단검사와 결핵약

 

5. 경과 및 합병증

장결핵은 폐결핵과 마찬가지로 항결핵제를 꾸준하게 복용하면 대부분 완치가 가능합니다. 일단 약을 복용하면 처방받은 날까지 제대로 복용해야 결핵약에 대해서 내성이 생기지 않습니다. 

 

우리나라는 결핵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이며, 결핵을 예방하기 위해 출생 후 가능한 한 빨리 BCG 접종을 받습니다. 예방접종을 통해 결핵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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