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종은 피부 아래에 생기는 양성 종양으로, 지방 세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지방종은 흔한 피부 종양 중 하나로, 한국의 인구 약 20%에서 지방종이 있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지방종은 대부분 피부 아래에 생기지만 근육, 뼈, 내장 등 다른 부위에 생길 수 있고, 중년층에서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1. 지방종 원인
1) 유전적 요인 : 가족력이 있으면 위험성이 증가합니다.
2) 호르몬 요인 : 여성이 남성보다 지방종이 많이 발생하는데, 이는 여성 호르몬이 지방종 성장을 촉진하기 때문입니다.
3) 대사장애 :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 등이 지방종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2. 증상
지방종은 주로 1~3cm의 크기로, 대부분 무통증이며, 크기가 작으면 눈에 잘 띄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단, 지방종이 커지면 피부 표면이 볼록하게 튀어나오고, 만졌을 때 말랑말랑한 느낌이 있습니다.
3. 진단
지방종은 육안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크기가 크거나, 암과 구별하기 어려운 경우 다음과 같은 검사를 시행합니다.
1) 초음파 검사 : 지방종의 크기, 모양, 위치를 확인합니다.
2) CT, MRI 촬영 : 지방종의 크기, 모양, 위치를 자세하게 확인합니다.
3) 조직검사 : 악성종양인지 확인하기 위해 실시합니다.
4. 치료
지방종은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지만 크기가 크거나, 통증이 있거나, 미용상 제거하고자 할 때 다음과 같은 방법을 사용합니다.
1) 절제술 : 지방종을 완전히 제거하는 수술을 합니다.
2) 흡입술 : 지방종을 흡입해 제거하는 시술입니다.
3) 고주파 치료 : 지방종에 고주파를 조사해 제거하는 시술입니다.
지방종은 대부분 양성 종양이고, 악성 종양으로 변하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하지만 크기가 크거나, 빠르게 성장하는 경우 암으로 발전할 수 있으니 정기적인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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