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막섬유종은 흉막에 발생하는 양성 종양으로, 흉막을 덮고 있는 중피세포에서 발생합니다. 흉막은 폐를 둘러싸고 있는 막으로, 폐의 윤활과 호흡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흉막 섬유종은 대부분 흉막의 장측면에 발생하지만, 벽측면에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1. 원인
1) 유전적 요인 :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증가합니다.
2) 환경적 요인 : 석면, 라돈, 방사선 등과 같은 환경적 요인이 흉막섬유종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3) 염증성 질환 : 류미티스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루푸스 등과 같은 염증성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흉막섬유종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2. 증상
흉막섬유종의 증상은 종양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다릅니다. 종양이 작고 폐의 기능을 방해하지 않는 경우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종양이 커지거나 폐를 압박하는 경우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호흡곤란
- 흉통
- 기침
- 오한
- 발열
3. 치료
흉막섬유종의 치료는 종양의 크기와 위치, 증상의 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종양이 작고 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경과 관찰을 통해 치료 여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종양이 커지거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수술을 통해 종양을 제거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흉막섬유종은 양성 증상이지만, 방치하면 폐 기능을 저하시켜 호흡곤란이나 흉통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흉막 섬유종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조기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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