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건강

화상 종류별 응급처치

해피SJ 2023. 8. 9.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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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나 뜨거운 물, 화학물질 등에 의해 피부 및 조직이 손상된 것을 화상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증상에 따라 1도에서 4도 화상으로 구분합니다. 정도를 파악할 때는 화상을 입은 넓이와 깊이에 따라 중증도를 결정합니다.

화상
출처 : 구글, 단계별 화상:1도, 2도, 3도, 4도 화상

1. 화상의 원인

1) 열상 화상 

, 뜨거운 물, 증기, 뜨거운 액체

2) 화학 화상 

화학물질(화세틱산, 염산, 황산, 암모니아 등)

3) 흡입 화상 

뜨거운 공기 또는 연기

4) 방사선이나 전기에 의한 화상

 

2. 증상

1) 1도 화상

화상을 입은 부위가 붉어지고, 통증이 있고, 열감과 부기가 생기고, 물집은 생기지 않습니다. 며칠 내에 증상이 사라지고 병원에 가서 처치를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2) 2도 화상

발적과 부종이 뚜렷하고, 몇 시간 또는 24시간 이내 크고 작은 수포가 형성됩니다. 열감과 통증이 심하고, 수포가 터지면서 다량의 분비액이 나옵니다. 화상 입은 면적이 전체 피부면적의 15~30% 이상이면 병원 내원해서 전문적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3) 3도 화상

화상 입은 부위 괴사, 회백색 또는 흑갈색 딱지로 덮이고, 증기에 의한 화상에서는 흰색 또는 대리석 모양을 띱니다. 신경 말단이 파괴되므로 통증을 느낄 수 없습니다.

4) 4도 화상

화상 입은 부위 조직이 탄화되어 검게 변하고, 3도 화상의 심한 상태입니다.

 

3. 일반적인 응급처치

1) 환자를 안전한 곳으로 옮깁니다.

 

2) 환부를 상온의 수돗물을 틀어 조직을 식히고 화상이 악화되는 것 방지해야 합니다. 시간은 15~30분 정도로 식히고, 너무 차가운 물은 2차 감염의 우려가 있고, 얼음은 환부를 손상시킬 우려가 있습니다.

화상을 냉각한 후 상처에 닿을 수 있는 옷이나 액세서리 모두 제거하고, 옷은 가위로 잘라내고, 피부에 붙었을 경우에는 그냥 둔 채 병원을 찾으면 됩니다.

 

3) 화상 처치

화상 부위 주변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살균 거즈 올려줍니다. 화상 부위가 넓지 않으면 압박감을 주지 않는 붕대를 감습니다. 통증이 심하면 진통제를 복합니다.

 

4)  물집은 터뜨리지 않기

본의 아니게 화상 물집이 터진 경우에는 껍질은 뜯어내지 않고 그대로 두면 됩니다. 불가피하게 손을 대야 한다면 의사의 도움을 받고, 물집을 터뜨리면 감염과 합병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5) 1~2도 화상까지는 집에서 응급처치 가능, 3~7일 정도 시간이 지나면 충분히 회복 가능합니다. , 진피까지 손상을 입은 2도 화상이나, 화상 부위가 넓거나 3도 화상이라면 즉시 병원 방문해야 합니다. 특히 어린이는 화상으로 생명이 위험할 수 있습니다.

4. 화상 종류 별 치료

1) 열상 화상

환자를 안전한 곳에 옮기고, 환부를 흐르는 찬물로 15~30분간 식힙니다. 수포가 발생하였거나 아동일 경우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합니다. 

2) 흡입 화상

환자를 안전한 곳으로 옮기고, 의복은 느슨하게 열고, 신선한 공기 흡입하게 합니다. 기도 유지가 어려운 경우, 기도 확보하고, 호흡 또는 심정지일 경우 심폐소생술 시작합니다. 119에 신고하여 병원에 환자를 이송합니다.

3) 화학 화상

즉시 흐르는 물이나 생리식염수로 화학물질을 제거합니다. 화학화상은 3도 이상의 화상으로 간주하고 응급실 방문해야 합니다.

4) 전기 화상

무조건 3도 화상으로 간주, 전기로 인한 화상은 외견상 보이는 화상보다 심한 내상을  동반하고 있습니다. 전기 감전 시 함부로 환자를 직접 떼어내지 말고 일단 전기 스위치를 내려 전기공급 중단합니다. 화상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도록 환자를 안전한 곳으로 환자를 옮기고 병원으로 옮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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