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스트레스를 받거나 위험한 상황에 처하면 심장이 빨리 뛰고 땀이 나며 근육이 긴장되는 등의 반응을 경험한다. 이런 반응은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 중 하나인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면서 발생한다. 교감신경계의 활성화는 노르에피네프린고 에피네프린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를 유도하고, 이는 우리 몸의 위험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시킨다.1. 교감신경계의 활성화와 신경전달물질 분비1) 스트레스 인지 : 뇌는 스트레스 상황을 인지하고 시상하부에 신호를 보낸다.2)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 축 활성화 : 시상하부는 부신피질자극호르몬 방출호르몬(CRH)을 분비해 뇌하수체를 자극하고, 뇌하수체는 부신피질자극호르몬(ACTH)을 분비한다.3) 부신의 반응 : 부신피질자극호르몬은 부신을 자극해 코티솔과 함께 에피네프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