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독증을 요즘에는 임신과 합병된 고혈압성 질환으로 불립니다. 이는 임신 중에 고혈압이 발견되는 경우입니다. 임신하기 전부터 고혈압이 있었거나, 임신 20주 이전에 고혈압이 발견된 경우는 만성 고혈압이라고 합니다. 20주 이후에 새롭게 고혈압이 발견되고, 출산 후 혈압이 정상으로 돌아오는 경우를 흔히 임신성 고혈압이라고 합니다.
1. 임신중독증 원인
현재까지 많은 연구가 이루어졌지만 명확한 원인을 알 수 없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수정란이 착상 후 발달단계에서 정상적으로 발생하는 영양막 세포가 모체 내로 잘 침투되지 않아 태반으로부터 혈류공급 장애가 발생하는 것이 원인이라고 합니다.
이로 인해 산모와 태아의 혈관에 손상을 입히고 다양한 증상들을 유발한다고 봅니다. 만약 산모가 비만하거나, 당뇨가 있거나, 유전적인 다른 요인이 있다면 증상이 더욱 악화됩니다.
2. 증상
1) 초기 : 혈압상승 소견이 있지만 그 외 별다른 증상이 없습니다.
2) 진행되는 경우 : 부종, 소변량 감소, 두통, 상복부 복통, 시야장애 등이 발생합니다. 태아의 성장 발육부전이나 심하면 태아가 사망할 수 있습니다.
3. 진단
산전 검사로 매번 혈압과 소변검사를 실시합니다. 만약 혈압고 소변검사에서 혈압이 상승되거나, 소변에서 단백뇨가 검출된다면 입원한 후 임신중독증에 대한 평가를 받아야 합니다.
4. 치료
1) 태아 분만 : 가장 원칙적인 치료이며, 34주 이후 발견되는 자간전증의 경우에는 분만을 하게 됩니다. 34주 이전의 치료는 태아의 조산에 대한 위험성과 고혈압 관련 질환의 진행 정도를 평가해서 결정하게 됩니다.
임신중독증이 많이 진행이 되었다든지, 발작을 일으키는 경우라면 조산여부와 상관없이 분만을 해야 합니다.
2) 약물치료 : 경련을 예방하기 위핸 약물 복용과, 혈압을 조절하기 위한 약물 복용을 하게 됩니다.
5. 경과 및 합병증
임신중독증은 전체 산모 사망의 15% 정도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태아의 갑작스러운 사망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심각한 질환입니다.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경련, 간파열, 뇌출혈, 실명과 같은 합병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임신중독증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여러 가지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입니다. 임신하기 전에 당뇨병, 고혈압, 비만이 있는 경우라면 의사와 미리 상담하고 치료를 한 후 임신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신체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제2급 법정 감염병, 제3급 법정 감염병 종류 (0) | 2023.10.23 |
|---|---|
| 인슐린이란? (3) | 2023.10.23 |
| 임균 감염증(임질), 성관계로 전파되는 생식기 감염병 (7) | 2023.10.23 |
| 일산화탄소 중독, 겨울철 난방기 사용 시 주의!! (2) | 2023.10.23 |
| 윌슨병(Wilson's disease)이란? (2) | 2023.1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