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파선염은 임파선이 비대해지거나 임파선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는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양성이거나 일시적인 바이러스 감염증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일부는 치료가 필요한 결핵이나 악성종양에 의한 임파선염도 있습니다.
1. 임파선염 원인
구강을 비롯한 상부호흡기계의 감염증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주로 연쇄상구균, 포도상구균과 같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이 됩니다. 결핵균, 비정형 결핵균, 브루셀라균 등도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혈액암, 임파종, 유육종증,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류마티스 관절염 혹은 면역기능장애에서도 임파선염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2. 증상
1) 임파선 비대
2) 임파선에 덩어리가 만져짐
3) 눌렀을 때 통증
4) 종괴를 덮고 있는 피부의 발적
3. 진단
임파절이 비대해진 정도와 발생 속도, 동반된 증상을 고려해서 원인을 파악합니다. 임상증상으로 감별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조직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4. 치료
원인에 따른 치료를 실시하되, 세균에 의한 감염은 항생제를 사용합니다. 결핵이 원인인 경우에는 항결핵제를 사용하고, 종양인 경우에는 처음 발생한 부위를 찾아내고 이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실시합니다.
임파선염은 대부분 상기도염과 같은 염증에 동반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악성인 경우는 1% 미만이나 원인에 따라 경과가 달라지는 만큼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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