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조현병의 전구증상 초기증상 알고 대처하기

해피SJ 2023. 8. 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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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의 원인은 다양하며 전구증상도 사람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어떤 환자는 가벼운 신경증 증상에서 시작되기도 하고 어떤 환자는 기괴한 신체적 이상을 호소하기도 합니다이런 현상은 점차 환자 자신과 가족들을 고통스럽게 하고 결국 환자는 세상과 담을 쌓게 됩니다.

 

온 종일 방안에 틀어박혀 어떤 생각이나 공상, 상상 속에 몰두합니다. 집중이 되지 않고 생각이 잘 떠오르지 않아 학생이라면 성적이 떨어지고, 직장인이라면 업무 능력이 크게 감소하게 됩니다

 

하지만 누가 봐도 조현병이라고 말할 수 있는 증상이 두드러지지 않기 때문에 애매모호한 경우가 많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시간을 낭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조현병의 전구증상에 대해서 알아보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1.  전구기 증상

단기간 제한된 간헐적 정신병적 증상을 나타납니다. 가벼운 망상, 환각이나 생각의 와해가 있고, 인지과정에 와해가 생기고 의심이 발생합니다. 이런 증상이 1주 이상 지속되거나 조현병 치료약을 먹지 않아도 호전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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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구기 양성 증상

양성증상이라고 하는 개념은 정상적인 사람에게는 나타나지 않는 증상인데 환자에게는 나타나는 증상을 말합니다.

일상적인 생각들이 끊기고, 생각의 양이 많아지게 됩니다. 대화에 집중하기가 어렵게 되고, 자신이 어떤 말을 했는지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생각이 아주 빠르게 진행되거나 아주 느리게 진행되기도 합니다.

주변의 일들이 환자 자신에게 어떤 특별한 의미가 있거나 특정한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변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서 수군거린다고 믿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화를 하고 있는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한다고 걱정을 하고, 불안하고 예민한 기분이 나타납니다. 점점 주변사람들과 가족들에 대해서 오해와 의심하는 횟수와 양이 증가하게 됩니다.

실제는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해 진실이라고 믿는 망상이 생겨납니다. 논리적으로 설득을 하면 어느 정도 설득이 되는 완전한 망상수준은 아닙니다. 상황에 맞지 않는 말이나 행동을 하게 됩니다.

존재하지 않는 소리가 들리거나 환영을 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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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전구기 음성 증상

음성증상은 정상적인 사람에게는 있는데 환자에게는 없는 것들을 일컫는 말입니다.

사람들과의 관계를 맺는 것에 대해 재미와 흥미가 감소하게 됩니다. 점차 내성적으로 변하게 되고 원래 내성적 성향이 있던 사람은 더욱 내향성으로 바뀌게 됩니다. 친구도 없이 혼자 완전히 고립되어 은둔생활을 하게 됩니다. 심지어 가족들과도 별다른 의사소통을 하지 않게 되고 방안에서만 지내려고 합니다.

아무런 의욕이 없고 동기부여를 시키기도 힘듭니다. 정서적으로 어떤 감정을 표현하거나 환자 스스로 어떤 감정을 느끼는 것이 감소하게 됩니다.

생각이 감소하게 되어 말수가 줄어들거나 말을 하더라도 단답형으로 말을 하게 됩니다. 말의 내용이 상당히 빈곤해지면서 어떤 주제를 가지고 대화를 하는 것이 어려워집니다.

대인관계의 어려움이 생기고, 직장인이라면 직업 기능이, 학생이라면 학업 기능이 저하되고, 가정주부라면 가정에서의 자신의 역할 기능이 저하되게 됩니다.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게으르고 무책임하고 무기력해 보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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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전구기 증상에 대한 대처방법

환자와 가족들은 조현병의 전구증상으로 인해 일반 내과나 외과 병원을 전전하면서 원인을 알아내려고 애를 씁니다. 하지만 별다른 문제를 찾지 못하면 종교단체에 들어가고, 신상생활에 몰두하게 됩니다. 예전에는 굿을 하기도 하고 안수기도를 하기도 했습니다.

가족 중 일부는 환자가 문제가 있다는 것을 직감하고 정신과에 가서 상담을 받으려고 시도합니다. 하지만 환자는 정신과에 방문하기를 꺼려하고 절대 가지 않으려고 합니다. 아무런 진단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정신과에 강제 입원을 시키기도 힘듭니다. 또한 환자가 타인에게 폭력성이나 자신에게 자해를 하지 않는 이상은 경찰에 신고해서 강제입원을 시키는 것도 어려운 게 현실입니다.

따라서 이런 경우에는 자신이 거주하는 곳의 정신건강복지센터를 검색해서 먼저 상담을 하시는 게 좋습니다. 어떻게 대처할지, 입원은 어떻게 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해서 상세하게 알려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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