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장애는 갑작스럽고 빠르며 반복적이고 비율동적인 동작이나 음성증상을 보이는 장애를 말합니다. 한 번도 틱장애 증상을 본 적이 없으신가요?
인기 드라마였던 ‘동백꽃 필 무렵’에서 연쇄 살인마로 나온 까불이는 어깨를 움찔대거나 마른 기침을 하고, 영화 ‘뺑반’에서 재철 역시 말더듬과 코를 킁킁거리는 틱 증상을 보였습니다. 오은영의 ‘결혼 지옥’에서도 개그맨 김찐이 틱장애를 앓으면서 겪었던 다양한 경험을 토로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틱장애의 원인, 증상, 진단 기준과 약물치료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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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인
유전적인 요인, 뇌의 구조적/기능적인 이상, 뇌의 생화학적 이상, 호르몬, 출산 과정에서의 뇌 손상이나 세균감염 등과 관련되고 학습 요인이나 심리적인 요인에 의해서도 발생하게 됩니다.
특히, 뇌의 생화학적 불균형으로 인해 도파민 과잉과 세로토닌 부족 등이 틱 증상을 유발한다는 기전에 의해 약물치료를 실시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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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증상
틱은 소아에서 매우 흔한 질병이며, 전체 아동의 10~20%가 일시적인 틱 증상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증상은 7~11세에 가장 많이 나타나며 일과성 틱은 학령기 아동의 5~15%에서 나타나고, 만성틱은 그 중 1% 아동에게 발생합니다.
틱은 불수의적인 것으로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발생합니다. 일부러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부모나 교사가 모른다면 아이를 나무라거나 혼을 낼 수 있습니다. 틱 증상은 갑자기 증상이 심해지기도 하고 호전되기도 하면서 증상의 변화가 아주 심합니다.
종류 | 설명 |
단순 운동틱 | 짧은 시간 나타나는 눈 깜빡이기, 어깨 움츠르기, 팔다리 뻗기, 입 내밀기, 머리 흔들기 등 하나의 운동틱만 발생 |
단순 음성틱 | 헛기침하기, 꿀꿀거리기, 킁킁거리기, 가래 뱉는 소리 내기, 쉬 소리 내기, 침 뱉는 소리 내기 등 하나의 음성틱만 발생 |
복합 운동틱 | 자신을 때리기, 얼굴 표정 짓기, 손짓하는 행동, 만지기, 제자리에서 뛰어오르기, 냄새 맡기, 발구르기, 남의 행동 따라하기, 자신의 성기 만지기, 외설적인 행동하기 등 복잡하면서 목적을 가진 행동처럼 보이는 운동틱이 발생 |
복합 음성틱 | 소리나 단어 반복하기, 마지막에 들은 단어나 구 반복하기, 외설을 포함한 사회적으로 용납되지 않는 단어 말하기(욕설증) 등 음성틱이 발생 |
뚜렛 장애 | 18세 이전에 발현 기침이나 근육의 씰룩거림, 깜박거림, 몸 비틀기 등의 복합 운동틱과 하나 이상의 음성 틱을 동시에 보이는 장애 1년 이상 증상 악화와 호전이 반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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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진단기준
만성 운동틱 또는 만성 음성틱 장애 진단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한 가지 또는 여러 가지의 운동틱 또는 음성틱(갑작스럽고 빠르고 반복적, 비율동적, 같은 행동을 계속 반복하는 동작 또는 음성)이 장애의 경과 중 일부 기간 동안 존재하지만 두 장애가 함께 나타나지 않습니다. 2) 틱은 1년 이상 거의 매일 또는 간헐적으로 하루에 몇 차례 일어나고, 이 기간 동안 틱이 없는 기간이 연속적으로 3개월 이상 지속되지 않습니다. 3) 틱증상으로 사회적, 직업적 또는 다른 중요한 기능 영역에서 심각한 고통이나 장애를 일으켜야 합니다. 4) 18세 이전에 발병해야 합니다. 5) 장애는 자극제 같은 물질이나 일반적인 의학적 상태인 헌팅턴병, 바이러스성 뇌염과 같은 직접적인 생리적 효과로 인한 것이 아니어야 합니다. 6) 뚜렛 장애의 기준에 맞지 않아야 합니다. |
4. 약물치료
약물치료는 환자의 증상의 호전 정도에 따라 다르고, 일반적으로 12~18개월 정도 복용한 뒤 복용량을 줄입니다. 틱은 만성질환이지만 예후가 좋은 편이며, 음성틱은 완전히 사라지는 경우가 많고 운동틱도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뚜렛 장애의 경우, 30~40%는 증상이 완전히 사라지고, 30%는 증상이 있더라도 심하지 않은 정도가 됩니다. 나머지 아동들은 성인이 되어도 증상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약물치료는 도파민, 세로토닌 등의 신경전달물질을 조절하는 약물들로 도파민수용체 억제제와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중추신경자극제 등을 사용하게 됩니다.
분류 | 약명 |
도파민수용체 억제제 | 할로페리돌, 클로자핀, 피모짓, 리스페리돈 등 |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 플루옥세틴, 파록세틴, 시탈로프람 등 |
중추신경자극제 | 메틸페니데이트, 암페타민설페이트, 페모린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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