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역은 홍역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발진성 바이러스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높습니다. 홍역에 걸리면 초기에 감기처럼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고열과 함께 얼굴에서 시작해서 온몸에 발진이 나타납니다.
1. 홍역의 원인
홍역은 Paramyxovirus 과에 속하는 홍역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합니다. 홍역 바이러스에 공기 중으로 배출되는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됩니다. 홍역 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바이러스가 공기 중에 퍼져나가며, 다른 사람이 숨을 들이마시거나 눈이나 코를 통해 바이러스가 들어오면 감염될 수 있습니다.
2. 증상
홍역의 잠복기는 7~14일입니다. 감염된 사람의 약 90%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발열 : 38~40도 이상의 고열
- 기침, 콧물, 결막염
- 인후통
- 림프절 비대
- 발진
발진은 감염 후 10~14일째에 얼굴에서 시작하여 몸통, 팔, 다리로 퍼져나갑니다. 발진은 처음에는 붉은 반점으로 시작하여 점차 커지고 뭉쳐지며, 가렵습니다. 발진은 2~3일 동안 지속되며, 사라질때까지 약간의 색소 침착이 남을 수 있습니다.
홍역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질환입니다. 홍역의 합병증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폐렴
- 뇌염
- 귀 감염
- 설사
- 영양실조
3. 예방
홍역은 MMR(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MMR 백신은 1파 접종을 12~15개월에, 2차 접종을 4~6세에 맞습니다. MMR 백신은 매우 효과적인 예방백신으로, 2회 접종을 완료하면 홍역 감염을 99% 예방할 수 있습니다.
4. 치료
홍역에는 특별한 치료법이 없습니다. 대증요법으로 발열, 기침, 콧물 등의 증상을 완화하는 치료를 시행합니다.
홍역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질환입니다. 특히, 예방접종률이 낮은 개발도상국에서 유행이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우리나라는 예방접종률이 높아서 홍역 유행이 거의 없지만, 해외 여행을 통해 감염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합니다.
우리나라는 홍역을 법정감염병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습니다. 홍역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즉시 병원을 찾아서 진료를 받아야 하며, 이를 진료한 병원에서는 보건소에 신고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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