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A형에 의해서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입니다. 1918년 스페인 독감과 2009년 인플루엔자 범유행에 가장 흔하게 발생한 독감의 원인이기도 합니다.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사람과 사람끼리 공기 중으로 전염됩니다. 증상이 나타나기 하루 전부터 발생 후 이틀까지의 전염력이 가장 강력합니다. 증상이 호전되어도 완치될 때까지는 전염력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 A형 독감 원인
A형 독감의 원인은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입니다. 이 바이러스는 공기 중에 있는 재채기, 콧물 성분이나 신체 접촉을 통해 감염되는 비말전염성 바이러스입니다.
2. 증상
일반적으로 감기와 독감의 큰 차이점은 갑작스러운 고열입니다. 독감은 38.5도 이상의 고열을 유발하며 증상 초반에 37.5도 이상의 미열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독감의 전염력은 증상이 나타나기 하루 전부터 높아지기 때문에 주변에 독감 발병자가 있다면 발열이 있는 경우 반드시 독감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독감의 증상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 고열
- 인후통
- 구토 또는 오심
- 두통
- 근육통
- 뼈의 통증
- 무기력함
- 어지럼증
3. 치료
1) 타미플루(오셀타미비르)
타미플루는 이게 로슈 사에 2016년까지 특허권이 있어서 2016년까지 독감이 발생하면 로슈만 돈벼락을 맞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특허권이 풀렸기 때문에 타미플루를 저렴한 가격에 풍부하게 공급하고 있습니다. 타미플루는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서는 7~8%의 내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타미플루는 인플루엔자 A형과 B형 바이러스의 뉴라미니데이즈라는 효소 기능을 억제해 체내에 확산되는 것을 저지하게 됩니다. 즉, 호흡기 점막세포 표면에 새로 생성된 독감 바이러스들이 서로 엉겨 붙어 뭉치게 함으로써 주변의 정상 점막 세포를 공격하지 못하게 합니다.
2) 리렌자(자라미비르)
리렌자는 독감 바이러스 표면에 있는 바이러스 증식 효소 뉴라미니다아제를 억제함으로써 다른 세포로 확산되는 것을 저해합니다. A형과 B형 독감에 모두 효과가 있습니다.
리렌자는 흡입용 스프레이로만 판매되고 있습니다. 타미플루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내성이 생긴 바이러스가 50% 정도이지만, 리렌자에 대한 내성이 생긴 바이러스는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3) 발록사비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복제에 필수적인 엔도뉴클레아제라는 효소를 억제해 바이러스 합성을 저해합니다. 만 12세 이상 소아 및 성인에게 사용할 수 있으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 시 한 번만 투여합니다.
4. 예방
1) 철저한 생활관리
일반적으로 손씻기를 잘하고, 양치질을 잘해도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규칙적인 생활과 적절한 운동을 한다면 면역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2) 예방접종
독감 예방접종은 A형 독감뿐만 아니라 B형 독감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매년 독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신체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음경이 휘는 음경만곡증; 페이로니병, 원인과 치료법 (4) | 2023.11.18 |
|---|---|
| 쯔쯔가무시병, 가을철 야외활동 시 주의해야 할 질환 (1) | 2023.11.18 |
| 선천성 대사질환, 페닐케톤뇨증이란? (12) | 2023.11.15 |
| 파종성 혈관 내 응고(DIC), 갑작스러운 출혈과 혈전증을 유발하는 질환 (4) | 2023.11.15 |
| 파상풍 , DPT 백신 접종이 최선의 치료입니다! (3) | 2023.1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