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과를 졸업하는 시점에 가장 고민하는 것은 도대체 어느 병원에 원서를 넣아봐야 하는 것입니다. 4년 내내 열심히 공부를 했고 그 결과물이 바로 직장이 되는 것입니다. 남들 보기에 삐까번쩍한 병원에 취업해서 자랑도 하고 싶을 것입니다. 그리고 태어나서 지금까지 뒷바라지를 아낌없이 해 주신 부모님께 효도하는 것도 좋은 병원에 취업하는 것이 되겠지요. 그렇다면 어떤 병원에 가야 부모님께 효도도 하고, 내 꿈도 펼치고, 돈도 많이 벌고, 일은 편하고, 남들에게 자랑이 될까요? 아쉽게도 세상에 그런 병원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1. 효도용 대형 대학병원 근무 부모님께 효도하고 싶은 마음에 큰 대학병원에 가게 되면 중증도가 높은 환자들이 많이 입원하기 때문에 엄청난 업무강도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