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도는 건강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여름 같은 경우 습도가 50% 이상이 되면 진드기나 곰팡이가 번식을 시작하고 60%가 넘으면 그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합니다. 습도가 너무 높으면 아토피와 관절염 등 지병이 악화되고 자율신경의 균형이 깨지기 쉽고 권태감과 피로감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반대로 습도가 40% 이하로 낮아지면 바이러스나 박테리아가 증가하게 됩니다. 소중한 우리의 피부는 어떨까요? 주름을 예방하고 촉촉함을 유지하기 위한 적정 습도는 60 ~ 65% 라고 합니다. 라식이나 라섹 등 안과시술을 하신 분들은 안구건조증을 고생을 많이 하시는데요. 이런 시술을 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습도가 50% 이하로 내려가면 안구가 건조해져서 피로감을 증가시키게 됩니다.
따라서 적정한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방법으로 가을철 적정 습도인 50%를 맞출 수 있을까요? 제가 5가지 방법을 간략하게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실내에 젖은 빨래 널어두기
실내에 젖은 빨래를 널어 두면 실내 습도가 10% 정도 상승하여 습도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요즘은 건조기를 많이 사용해서 젖은 빨래가 없다면 깨끗한 수건을 물에 적셔 널어주시면 됩니다.
2. 식물 키우기
식물은 잎에서 1초당 5~10μg/m2 정도의 수분을 방출하는 천연 가습기입니다. 자주 환기를 시킬 수 없는 환경이라면 집에 식물을 들여 이산화탄소를 산소로 전환을 시키는데 효과가 좋습니다. 각자 좋아하는 식물이 있을텐데요. 산세베리아, 관음죽, 고무나무 등이 습도 유지하는 데 좋습니다.
3. 천연 가습기
시중에 나와 있는 천연가습기가 많습니다. 솔방울 가습기, 편백나무 기화식 가습기, 수중식물 키우기, 제올라이트 등이 가습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솔방울 가습기는 환경이 건조해지면 솔방울 내부에 머금고 있던 수분을 외부로 방출하게 됩니다. 제올라이트는 부직포에 일정량을 담아서 비치만 해두면 3~4년간 사용이 가능하고 제습, 탈취, 가습까지 되는 제품입니다. 편백나무 기화식 가습기는 편백나무 조각에 분무기로 물을 뿌려주면 자연스럽게 공기 중에 수분이 증발하면서 가습을 하는 원리입니다.
4. 환기로 신선한 공기 채우기
이상적인 환기는 하루에 3회 이상, 회당 10분 정도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환기가 얼마나 중요하냐면 미세먼지가 있는 날이라 하더라도 실내에 공기청정기가 없다면 환기를 시키는 것이 더 건강에는 좋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그만큼 외부와 내부의 공기 순환이 중요합니다.
5. 가습기
가습기는 집집마다 한 대씩은 가지고 계시겠죠? 저희집도 가습기가 있는데 사실 청소하는 게 귀찮아서 쓸 때마다 고민이긴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습의 효과가 가장 빠르고 직접적이기 때문에 포기할 수 없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가습기도 종류가 많아서 크기도 다양하고 기능도 다양합니다. 찬물이 그대로 나오는 가습기가 있는가 하면 가열식도 있고 초음파 가습기도 시중에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가열식 가습기는 물을 가열해서 수증기를 뿜어내기 때문에 난방이 잘 되지 않아 춥다고 느껴지는 곳에는 가열식 가습기도 좋습니다.
초음파 가습기는 진동자로 초음파를 일으켜 물방울을 아주 작게 쪼개어 튕겨내는 방식으로 미세 분무기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가습 방식이 다른 가습방식에 비해 빠르고 분무량도 압도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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