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골다공증 유병률은 2020년을 기준으로 1000명 중 31.5명으로 엄청난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폐경기 여성에게 가장 흔하게 올 수 있는 질환입니다. 그 외에도 남성, 어린이, 청소년, 노인 등 누구라도 이환 될 수 있는 아주 흔한 질환입니다. 골다공증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과 예방법에 대해서 살펴보고 골다공증이라는 질환을 관리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1. 골다공증의 원인
중년 여성이 폐경기가 되면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감소하게 됩니다. 원래 에스트로겐의 기능은 뼈의 형성을 촉진하고 뼈의 흡수되어 골밀도가 감소하는 것을 억제합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 폐경기가 오게 되고 결국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서 뼈의 양이 감소하고 뼈의 강도가 약해집니다.
그 외에도 나이가 들면 골다공증이 증가, 가족력, 흡연, 과도한 음주를 하는 것도 골다공증의 위험요인이 됩니다. 칼슘, 비타민D, 마그네슘 등의 영양부족이나 운동부족, 류마티스 관절염, 갑상선 기능 저하증, 당뇨병도 골다공증을 유발시키는 원인입니다.
◎ 골의 형성 감소 : 에스트로겐 감소, 칼슘 부족, 비타민D 부족, 운동 부족, 스트레스 증가
◎ 골의 흡수 증가 : 폐경기, 나이, 흡연, 음주
2. 진단 기준
골다공증은 골밀도 검사, 골절 병력, 가족력, 혈액검사, 소변검사, 뼈 스캔 등을 통해 진단합니다.
골밀도 검사 : 뼈의 양과 질을 측정하고, 정상보다 낮으면 골다공증으로 진단합니다.
골절 병력 : 골다공증이 있는 사람은 골절의 위험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골절 경험의 유무에 대해서 알아보고 골다공증을 진단합니다.
가족력 : 골다공증은 가족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머니가 골다공증이었다면 딸이 골다공증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기타 검사로는 혈액 검사, 소변 검사, 뼈 스캔 등을 통해 진단합니다.
3. 증상
골다공증은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고, 골다공증이 진행되면 허리 통증, 가슴 통증, 골절이 발생하게 됩니다.
4. 치료 방법
골다공증 치료는 골밀도를 증가시키고, 뼈의 강도를 높이는 치료를 합니다.
◆ 약물치료 : 칼시트리올, 알렌드로네이트, 리세드로네이트, 이바브라리드, 데노수맙, 테리파라타이드 등의 약물을 사용합니다.
◆ 운동치료 : 걷기, 달리기, 수영, 요가, 필라테스 등 운동을 하면 골밀도와 뼈의 강도가 증가합니다.
◆ 생활습관 개선 : 금연, 절주, 스트레스 관리, 균형 잡힌 식사, 충분한 수면이 골다공증을 예방합니다.
5. 예방법
◆ 칼슘과 비타민D를 섭취를 꾸준하게 합니다.
칼슘은 우유, 치즈, 요구르트, 멸치, 뼈 채 먹는 생선, 견과류와 시금치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성인 남성은 하루에 1000mg, 여성은 900mg, 임산부는 1200 mg, 폐경기 여성은 1200mg을 섭취해야 합니다. 비타민 D섭취를 위해서는 햇볕을 쬐야 합니다. 만약 건강기능식품으로 대체를 하고자 한다면 비타민 D는 성인 기준으로 하루에 400~800IU를 드시면 됩니다.
◆ 규칙적인 운동을 실시합니다.
◆ 담배를 끊고 지나친 음주를 삼가합니다.
◆ 스트레스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합니다.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운동, 휴식, 명상, 이완요법 등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아 풀어나가야 합니다.
◆ 골다공증에 대한 정기적인 검진을 반드시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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