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건강

유방암 병기와 수술, 항암, 방사선 치료

해피SJ 2023. 8. 14.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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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은 한국 여성의 전체 암 중에서 1위를 차지할 만큼 아주 흔한 병입니다. 유방암을 자기검진 하는 방법 정도는 거의 대부분의 여성들이 다 알고 있을 정도로 관심이 많은 질병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유방암의 TNM 병기와 치료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1. 유방암의 TNM 병기

1) 종괴의 크기(T)

Tis : 상피내암

T0 :  원발 종양의 증거가 없을 때

T1 : 종양의 크기가 2cm 이하

T1mi : 종양의 크기가 1mm 이하

T1a : 종양의 크기가 1mm 초과 5mm 이하

T1b : 종양의 크기가 5mm 초과 1cm 이하

T1c : 종양의 크기가 1cm 초과 2cm 이하

T2 : 종양의 크기가 2cm 초과 5cm 이하

T3 : 종양의 크기가 5cm 초과

T4 : 종양이 흉벽, 피부를 침범했거나 염증성 유방암일 때

유방암
출처 : 구글, 서울성보병원

2) 림프절 전이(N)

N0 : 겨드랑이 림프절 전이가 없을 때

N1 : 암세포가 전이된 겨드랑이 림프절이 3개 이하

N1mi : 림프절에 전이된 암조직의 크기가 2mm 이하인 미세전이

N2 : 암세포가 전이된 겨드랑이 림프절이 4~9

N3 : 암세포가 전이된 겨드랑이 림프절이 10개 이상 또는 쇄골하부 림프절 전이가 있을 때

 

3) 다른 장기 침범 여부(M)

M0 : 다른 장기에 전이가 없을 때
M1 :
다른 장기에 전이가 있을 때

 

4) 유방암의 병기 그룹

병기 종양의 크기(T) 림프절 전이(N) 타장기 침범(M)
0 Tis N0 M0
1A T1 N0 M0
1B T0 N1mi M0
T1 N1mi M0
2A T0 N1 M0
T1 N1 M0
T2 N0 M0
2B T2 N1 M0
  T3 N0 M0
3A T0 N2 M0
T1 N2 M0
T2 N2 M0
T3 N1 M0
T3 N2 M0
3B T4 N0 M0
T4 N1 M0
T4 N2 M0
3C 모든 T N3 M0
4 모든 T 모든 N M1

 

2. 유방암 치료

1) 유방 보존적 절제술 

유방을 부분적으로 제거하는 수술입니다. 유방암의 크기가 유방 전체 크기에 비해 작고, 유방의 한 부분에 국한되어 있는 경우 실시합니다. 수술 시 정상조직을 일부 포함하여 안전거리를 확보한 상태로 부분적 절제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암조직보다 더 큰 조직을 절제해 냅니다.

 

2) 유방 전절제술

대흉근에 암이 침윤하지 않은 상태라면 팔의 사용과 기능을 고려해 대흉근을 제거하지 않고 보존하게 합니다. 이로 인해 팔에 부종이 발생하지 않고 어깨 기능에 장애를 남기지 않고, 쇄골 아래 함몰이 발생하지도 않습니다. 침습성이 아닌 상피내암에서도 전절제술을 실시하는 경우가 있고, 종양이 크거나 림프절로 전이가 생겼다면 추가적으로 방사선치료를 실시합니다.

 

3) 액와부 림프절 수술 

유방암에서 처음 만나는 림프절을 찾아내어 감시 림프절 생검술을 초기 암에서 시행하고 있습니다. 감시 림프절 수술 결과로 유방암이 림프절로 전이가 된 경우, 유암방 초기가 아닌 진행성 유방암인 경우에는 림프절 곽청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림프관을 따라 번진 암세포는 림프절에 정착해 커집니다. 감시림프절 수술에서는 대개 1~3개 정도의 림프절을 제거하고, 림프절 전이가 있어서 겨드랑이 림프절 절제술을 시행하는 경우에는 대부분의 겨드랑이 림프절을 제거하게 됩니다.

 

4) 유방절제술 후의 재건술 

암 수술을 하자마자 바로 시행하는 즉시재건술과 3~6개월이 지닌 뒤 시행하는 지연재건술이 있습니다. 보형물의 종류에 따라 자기 조직을 이용하는 방법과 보형물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나뉘고 유방조직의 결손이 크다면 근육을 이용해 결손을 메울 수 있습니다.

 

5) 약물치료

(1) 항호르몬요법 : 암세포의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호르몬이 그 수용체와 결합하는 것을 방해하거나 호르몬 자체의 분비를 억제하는 방법입니다. 주로 타목시펜, 아나스트로졸(아리미덱스), 레트로졸(페마라), 엑세메스테인(아모마신), 풀베스트란트(파슬로덱스), 아피니토, 팔보시클립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항암화학요법 : 수술 후 재발 방지, 수술 전에 종양의 크기를 줄이는 목적, 재발이 된 후 병의 진행을 최대한 늦추고 증상을 완화하는 목적으로 사용합니다. 대부분 항암제는 정맥으로 투여하는데 혈액 독성, 소화기계 점막 독성, 구역, 구토 등의 부작용이 심하기 때문에 3주 정도 간격을 두고 시행합니다.

 

(3) 표적치료 : 정상세포와 달리 유방암세포에만 발현되는 인자들을 선택적으로 차단함으로써 정상 세포에는 피해를 덜 주는 약제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퍼제타(퍼주주맙), 허셉틴, 라파티닙(타이커브), 캐싸일라, 베바시주맙(아바스틴) 등이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습니다.

 

6) 방사선치료

수술 후 국소 재발 방지와 생명 연장을 목적으로 사용합니다. 종양이 있는 곳과 연관 부위에 고용량의 방사선을 투과시켜 암세포가 남아 있더라도 DNA에 영향을 받아 증식하지 못하고 사멸하게 합니다.

흔히 유방 전절제술을 했을 때 종양 크기가 5cm 이상이거나 액와 림프절 전이가 4개 이상인 경우, 절제 면이 종양에 가까운 경우에 재발 위험이 크기 때문에 방사선치료를 시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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