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관 협착증은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이 압박받는 질환입니다. 척추관은 척추뼈 사이에 있는 관으로, 척수와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입니다. 척추관이 좁아지면 척수와 신경이 압박을 받게 되어 통증, 감각 이상, 운동 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유병율은 한국의 경우 약 10%의 성인이 척추관 협착증을 앓고 있습니다.
1. 척추관 협착증 원인
1) 퇴행성 변화 : 척추뼈는 나이가 들면서 퇴행성 변화를 유발해 척추관이 좁아질 수 있습니다.
2) 외상 : 척추에 외상을 입으면 척추뼈가 변형되어 척추관이 좁아질 수 있습니다.
3) 선천적 요인 : 선천적으로 척추관이 좁은 경우도 있습니다.
2. 증상
1) 허리 통증
2) 다리 통증
3) 다리 저림
4) 다리의 힘이 약해짐
5) 걷기 어려움
6) 발목이나 발가락에 힘이 들어가지 않음
7) 감각 이상
8) 불안감
척추관 협착증 중 요추관에 협착증이 온 경우에는 엉덩이나 항문 쪽으로 찌르는 듯한, 쥐어짜는 듯하거나 타는 듯한 통증과 함께 다리에 감각장애와 근력저하게 발생합니다. 찬 기후에 있거나 활동을 하면 악화되고, 따뜻하게 해 주거나 안정을 취하면 증상이 완화됩니다.
경추관 협착증은 목 부위의 통증, 어깨와 양팔의 통증, 양팔 운동 및 감각이상 소견, 척수병증 등으로 나타납니다. 목 및 어깨, 양팔의 신경근을 따라 통증이 나타납니다.
3. 진단
1) 신체검사 : 신체 검사를 통해 척추관 협착증의 증상을 확인합니다.
2) X-선 촬영 : 척추뼈 이상 여부를 확인합니다.
3) MRI, CT : 척추뼈와 신경의 상태를 자세하게 확인합니다.
4. 치료
1) 약물치료 : 통증과 염증을 완화하기 위해 소염진토제, 근육이완제를 투여합니다.
2) 물리치료 : 근육을 강화하고, 척추의 유연성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보조기를 착용하거나 열 치료, 초단파 치료, 마사지, 견인 치료 등을 사용할 수 있고, 굴곡 운동과 과신전 운동 등의 운동요법이 좋습니다.
3) 수술치료 : 약물치료나 물리치료에 효과가 없거나, 근력 저하, 척수손상 증상, 마미총 증후군이 나타날 경우 감압적 시술을 실시합니다. 신경병증이 있을 경우에는 추간공 확장술을 실시해 신경근이 눌리지 않도록 합니다. 절제술 후 척추 불안정이 우려된다면 추체간 또는 후측방 골 유합술을 시행합니다.
5. 예방
1) 자세를 올바르게 유지합니다. 무거운 것을 나르거나 허리를 너무 많이 움직이거나 하는 등 척추에 무리가 가는 행동을 금합니다.
2) 적절한 운동과 체중을 관리합니다.
척추관 협착증은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대부분 완치됩니다. 그러나 치료를 받지 않으면 증상이 악화되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격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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