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건강

폐암의 분류에 따른 특성과 발생 빈도 확인하기

해피SJ 2023. 8. 29.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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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은 폐에 발생한 악성 종양으로 폐를 구성하는 조직 자체에서 암세포가 생겨난 원발성 폐암과 암세포가 다른 기관에서 발생한 뒤 혈관이나 림프관을 타고 폐로 옮겨 온 전이성 폐암으로 구분합니다. 

폐암은 암세포의 크기와 형태 등에 따라 소세포폐암과 비소세포폐암으로 나눕니다. 일반적으로 폐암의 80~85%는 비소세포암입니다. 비소세포암은 조기에 발견한다면 수술을 해서 완치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소세포암은 진단하는 시점에 수술을 하기에는 이미 너무 많이 진행된 경우가 많고, 성장속도가 매우 빨라 전이도 빠르게 진행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세포암은 항암제나 방사선치료에 반응을 잘하는 편입니다. 

 

1. 비소세포폐암

1) 편평상피세포암

얇고 편평한 형태를 지닌 편평 상피세포로 구성된 폐의 기관지 점막에 변성을 초래하여 생긴 종양입니다. 주로 폐의 중심부에서 발견되고 여자보다 남자에게 흔합니다. 흡연과 관련성이 높고 기침, 객혈, 쌕쌕거리는 숨소리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2) 선암(샘암)

특정 물질의 분비를 하는 선세포(샘세포)에서 생기는 암을 선암이라고 합니다. 폐암 중에서 발생빈도가 가장 높고 폐의 말초 부위에서 잘 생깁니다. 여성이나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도 걸릴 수 있고, 크기가 작아도 전이가 아무 잘 되고, 최근에는 발생률이 더욱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3) 대세포암

폐암의 4~10%를 차지하고 폐 표면 근초(폐 말초)에서 주로 발생하고, 절반 정도는 큰 기관지에서 잘 생깁니다. 암세포가 대체로 크고 일부는 빠르기 증식하고 전이도 빠른 편입니다. 다른 비소세포폐암에 비해 예후가 나쁜 편입니다. 

 


편평상피세포암종 선암종 대세포암종 소세포암종

2. 소세포폐암

폐암의 15~25%를 차지하고 악성도가 높아 진단과 동시에 거의 림프나 혈액을 타고 다른 장기나 반대편 폐, 혹은 종격동으로 전이가 된 경우가 흔합니다. 주로 폐 중심부의 기도에서 처음 생깁니다. 소세포폐암은 성장속도가 빠르기, 암덩이가 크고 회백색이며 기관지 벽을 따라 증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로 뇌, 간, 전신 뼈, 같은 또는 다른 쪽 폐, 부신 신장 등의 순으로 전이가 발생하고 흡연량과 아주 밀접한 관련성이 있습니다.

 

3. 폐암 발생 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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