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비염 알레르기 비염 원인, 증상, 치료

출처 : 알레르기 비염에 좋은 음식 8가지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환절기가 되면 여러 가지 걱정거리가 있겠지만 알레르기 비염이 있는 경우라면 더욱 고민이 깊을 것입니다. 제 주변에도 비염을 앓고 있는 지인들이 많아서 평소 그들의 고민과 불편감을 어느 정도는 알고 있습니다. 그들의 고통을 조금 더 자세하게 이해하기 위해서 오늘은 알레르기 비염의 원인, 증상과 치료방법에 대해서 살표보록 하겠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코 점막이 특정 물질에 대하여 과민반응을 보이는 것입니다. 환자에 따라 특정 계절에만 발생하기도 하고 일 년 내내 증상이 있는 경우도 있는데,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은 식물의 꽃가루 시즌이나 온도 변화에 민감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계절과 무관한 경우에는 집먼지 진드기에 의한 알레르기를 가진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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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알레르기 비염 원인

알레르기 비염은 천식과 함께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알레르기 질환입니다. 알레르기란 정상에서 우리 몸을 외부의 침입자로부터 지켜내기 위한 시스템인데 이 시스템이 너무 과도하고 예민하게 작동하여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한쪽 부모가 알레르기 질환을 가진 경우 자녀가 걸릴 가능성은 50% 정도이며, 양쪽 부모가 모두 알레르기 질환이 있을 경우 자녀의 75%에서 알레르기 질환을 앓게 됩니다.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곰팡이, 애완동물의 털 혹은 비듬, 바퀴벌레 등의 곤충 부스러기 등과 같이 호흡기를 통해 흡입되는 것들이 알레르기를 유발합니다. 또한 음식물, 음식물 첨가제, 약물 등에 의해서도 알레르기 비염이 유발됩니다. 

출처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과 원인, 치료하기!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지나치게 깨끗한 환경, 형제가 적은 가정 등에서는 알레르기 질환의 유병률이 증가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영유아기때 부터 여러 종류의 미생물에 노출이 되어 면역이 발생하는 것이 과도한 알레르기 면역반응을 예방하게 되는 기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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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증상

발적적인 재채기를 연속으로 하게 되고, 물처럼 맑은 콧물이 흐르고, 눈과 코가 가렵고 코가 막히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재채기와 콧물은 아침에 일어날 때 심하고 오후가 되면서 감소하게 됩니다. 그러나 코막힘은 계속 지속되고 가려움증은 코, 눈, 목, 귀 등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에서 코막힘이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인데 만성적이며 삶의 질을 감소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콧물과 재채기도 일상생활에 영향을 주고 눈물, 두통, 후각감퇴, 폐쇄성 비음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중이염과 부비동염, 인후두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알레르기 비염약은 주로 항히스타민제입니다. 히스타민은 피부나 점막 내에 있는 비만세포에 존재하는 물질입니다.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항원)이 우리 인체에 침입하게 되면 비만세포에서 히스타민이 방출되어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콧물이나 가려움증 등을 초래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런 증상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히스타민의 작용을 억제하면 되기 때문에 항히스타민제라고 부르며 알레르기 비염에 효과가 있습니다.

출처 : 코비365 환절기 재채기 콧물 코가려움 코건강..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3. 치료

1) 환경치료

알레르기 원인이 되는 물질을 완전 제거하거나 회피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애완동물의 털, 곤충, 곰팡이, 담배연기, 실내 오염물질, 악화약물, 스트레스와 같이 알레르기 원인으로부터 최대한 멀리 피하거나 제거하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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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약물치료

(1) 항히스타민제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면 효과는 좋지만 약물의 부작용으로 졸음이 쏟아지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공부를 하는 학생이나 운전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게 되면 큰 낭패를 겪게 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나른하고 졸음이 쏟아지는 부작용을 줄인 2세대 항히스타민제가 시중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세리티진염산염 성분의 지르텍, 알지엔 스피드, 로라타딘 성분의 클라리틴정이 대표적인 약물입니다.

(2) 비충혈 제거제

알레르기 비염이 발생할 때 콧물도 나지만 코막힘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는 코 안의 혈관이 부어서 콧구멍이 좁아지기 때문에 코막힘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 때는 비충혈제거제가 증상을 완화시켜 줍니다. 

(3) 스테로이드

증상을 경감시키는데 아주 효과적이며 가장 널리 사용되는 약물입니다. 비강 분사 스테로이드 같은 경우는 전신부작용이 거의 없어 강력한 항염증제로 사용을 많이하고 있으나 전신용 스테로이드 제제는 부작용으로 사용하지 않을 것을 권합니다.

(4) 류코트리엔 조절제

류코트리엔은 기도 평활근의 수축을 유발해 기도 근육을 조이고 과도한 점액과 체액을 생성하며 폐의 부종과 염증을 유발하는 물질입니다. 류코트리엔의 과도한 생성은 결국 천식과 알레르기성 비염의 염증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류코트리엔 조절제는 류코트리엔 수용체 길항제가 있고 류코트리엔 형성 억제제로 분류됩니다. 

국내에서는 싱귤레어, 루키오, 몬테리진, 몬테루카스트, 루카레어, 몬테잘, 오논, 프란카, 프라카논, 씨투스 등이 사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