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종류에 따른 증상과 진단기준, 나도 혹시 우울증?

우울증이라고 하면 거의 대부분 한 가지 종류만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울증의 종류는 다양합니다. 임상적으로는 주요 우울장애, 지속성 우울장애, 파괴적 기분조절부전장애, 월경 전 불쾌감장애, 기타 장애로 나뉩니다. 오늘은 여러분께 우울장애의 대표적인 질환인 주요 우울장애, 지속적 우울장애. 파괴적 기분조절부전장애와 월경 전 불쾌감장애에 대해서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출처 : 코로나19 동안 우울증·불안장애 호소 환자 크게 늘었다 (naver.com)

1. 우울증의 종류

1) 주요 우울장애

2) 지속성 우울장애

3) 파괴적 기분조절부전장애

4) 월경전 불쾌감장애

5) 물질 또는 약물로 유발된 우울장애

6) 다른 의학적 상태로 인한 우울장애

7) 달리 명시된 우울장애

8) 명시되지 않는 우울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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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주요 우울장애(Major Depression Disorder)

주요 우울장애는 아래의 증상 중 5가지 이상이 2주 이상 거의 매일 나타나고 질병 전에 비해 기능이 저하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우울한 기분이나 즐거움의 상실 중 한 가지는 반드시 나타나야 진단을 내립니다. 또한 아래의 증상으로 인해 사회생활, 직업생활, 학교생활, 대인관계 등 일상생활에 현저한 고통과 장애를 초래해야 합니다.

 

1) 거의 매일 하루의 대부분 동안 우울한 기분이 주관적으로 표현되거나(예: 환자가 '슬프다, 공허하다, 절망스럽다' 등의 표현을 함) 객관적으로 관찰됩니다(예: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보거나 우울한 표정을 보이는 등 제삼자의 눈으로 관찰됨). 소아와 청소년의 경우에는 과민한 기분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2) 거의 모든 일상 활동에서 흥미나 즐거움이 현저하게 저하됩니다(거의 대부분의 시간 동안 주관적인 호소나 객관적으로 무강동증이 관찰됨).

3) 체중조절을 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심한 체중 감소나 체중 증가가 나타납니다(1개월 동안 체중의 5% 범위 이상의 변화, 아동의 경우에는 체중증가가 정상적인 범위 내에서 발생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함).

4) 거의 매일 불면증이나 수면과다를 보입니다.

5) 거의 매일 지속되는 정신 운동성 초조 혹은 지연(주관적으로 초조 혹은 지연뿐 아니라 객관적으로 봤을 때도 관찰이 됨)으로 초조, 안절부절못함, 불안해 보이거나 묻는 말에 응답하는 시간이 느리고 말이 느리고 행동도 느려집니다.

6) 거의 매일 피로나 활력상실을 호소합니다.

7) 무가치감이 계속되고 과도하게 죄책감을 느낍니다(죄책망상 등 망상일 수도 있음).

8) 거의 매일 나타나는 사고력 또는 집중력 저하로 우유부단함이 거의 매일 나타납니다.

9) 죽음에 대한 생각이 반복되고 자살기도를 계획하기도 합니다(자살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

 

3. 지속성 우울장애(Persistent Depressive Disorder)

지속성 우울장애는 우울한 기분이 하루에 대부분 거의 매일 환자가 주관적으로 호소하거나 다른 사람들에 의해 관찰됩니다. 지속기간은 적어도 이런 증상이 2년 이상 지속되어야 하고 아래의 증상 중 2가지 이상이 관찰되어야 합니다. 아동과 청소년의 경우에는 성인과는 다르게 과민한 기분을 보이기도 하고 적어도 1년 이상 지속될 경우 진단하게 됩니다.

 

1) 식욕부진 또는 과식을 합니다.

2) 불면 또는 과수면이 나타납니다.

3) 에너지 감소 또는 피로감을 느낍니다.

4) 자존감이 낮습니다. 

5) 집중력 부족 또는 우유부단합니다.

6) 절망감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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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파괴적 기분조절부전장애(Disruptive Mood Dysregulation Disorder)

파괴적 기분조절부전장애는 반복적으로 심한 분노를 표출하는 행동을 보이는 질환으로 주로 아동이나 청소년기에 나타납니다. 자신의 불쾌한 기분을 조절하지 못해 분노행동으로 나타내는 것이 주요 특징입니다. 증상이 1년 이상 지속되고 적어도 3가지 상황(예: 집, 학교, 친구) 중 두 가지에서 관찰되어야 합니다. 초진 시 연령이 6세 이전이나 18세 이상이라면 진단에서 제외시킵니다. 즉 파괴적 기분조절부전장애라는 진단을 받으려면 6세 이상 ~ 18세 미만이어야 진단이 가능합니다.

 

1) 심한 분노발작이 말이나 행동으로 나타나는데 자극의 강도나 기간이 상황이나 유발 인자에 비해 너무 지나치게 비정상적입니다.

2) 분노발작이 발단단계수준이과 부합되지 않습니다(예: 7세 아동이라면 그 나이때 하지 않는 행동을 하는데 마트에서 바닥에 누워 떼를 쓰면서 소리를 지르는 행동을 함).

3) 분노발작 사이의 감정은 계속적으로 예민하거나 분노상태에 있고 거의 매일,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 동안 화가 나 있으며 부모, 선생님, 친구 등 타인에 의해 관찰됩니다.

4) 분노발작은 평균 일주일에 3회 이상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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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노원 함소아] 초경,생리통증상과 관리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5. 월경전 불쾌감장애(Premenstural Dysphoric Disorder)

월경 전 불쾌감장애는 월경주기 대부분 또는 월경 시작 1주 전에 증상이 나타났다가 월경이 시작되면 며칠 내에 증상이 최소화되거나 없어집니다. 아래의 증상이 적어도 5가지 이상(A 증상 중 한 가지 이상, B 증상 중 한 가지 이상) 나타날 때 진단합니다.

 

1) A 증상(1가지 이상)

(1) 뚜렷한 정서적인 불안장애(예: 감정기복, 갑작스런 슬픔 또는 눈물, 거부반응의 증가)

(2) 뚜렷한 과민성 또는 화를 내거나 대인관계 갈등의 증가

(3) 뚜렷한 우울한 감정, 절망감 또는 자기비하적인 생각

(4) 뚜렷한 불안, 긴장하거나 흥분하여 안절부절 못하는 상태

2) B 증상(1가지 이상)

(1) 주요활동(예: 직업, 학교, 친구, 취미생활)에서의 흥미 감소, 기면

(2) 집중하는데 주관적으로 어려움을 느낌

(3) 무기력, 포하기 쉽거나 뚜렷한 에너지 감소

(4) 뚜렷한 식욕의 변화(예: 과식 또는 특정한 음식에 대한 갈망)

(5) 과수면 또는 불면

(6) 압도되거나 제어 통제 불능감

(7) 유방 압통 또는 울혈과 같은 신체적 증상, 관절 또는 근육통, 복부팽창의 감각 또는 체중증가